광주 동구 주택지역/사진=머니S DB.
코로나 19 재확산 여파로 지난 3분기 광주지역 오피스텔 매매가격 하락폭이 전분기보다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보다 외부인 출입이 비교적 자유로운 일부 오피스텔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기피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5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20년 3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광주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0.11% 하락해 전월(-0.04%)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지난 3분기 현재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0.37% 하락해 전년 같은 분기(-0.10%), 전분기(-0.10%)에 비해 하락폭이 확대됐다.

지난달 전세가격도 0.13% 하락해 전월(-0.05%)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지난 3분기 현재 전세가격은 0.33% 하락해 지난해 같은 분기(-0.40%), 전분기(-0.71%)보다 하락폭은 줄었지만, 9개 시도 중 가장 높은 하락율을 기록했다.

월세가격은 0.16% 하락해 전월(-0.09%)에 비해 하락폭이 확대됐다.

지난 3분기 월세가격은 0.61% 하락해 지난해 같은 분기(-2.00%),전분기(-3.01%)보다 하락폭은 축소됐으나, 전국에서 가장 높은 하락률이다.

광주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9594만원으로 전국 평균(2억378만원)을 밑돌았고, 전국에서 가장 쌌다. 전세가격도 7876만원으로 전국 평균(1억6408만원)을 하회했으며,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광주 오피스텔 수익률은 6.24%로 대전(6.90%)다음으로 9개 시도 중 두번째로 높았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매수 수요 대비 공급이 우세한 가운데 재확산된 코로나 19 영향에 따른 경기 위축 등으로 매매전세가격이 하락했고, 월세가격도 신규 미분양분의 증가와 소형 아파트 등의 대체주택 등장으로 수요 분산되며 하락폭이 커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오피스텔 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