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과 PSA(푸조시트로엥)그룹이 두 그룹의 합병으로 탄생할 스텔란티스(Stellantis)의 이사회 명단을 발표했다. /사진제공=FCA코리아
FCA(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과 PSA(푸조시트로엥)그룹의 합병으로 탄생할 '스텔란티스'(Stellantis) 이사회 명단이 발표됐다.
앞서 지난해 12월18일에 발표한 병합 조건에 따라 스텔란티스의 이사회는 다수의 사외 이사를 포함한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회사 측은 다양한 배경에 전문적 지식을 갖춘 이사회 구성원들이 새로운 모빌리티 사업을 선도적으로 이끌며 우수한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주주들의 투표로 선출된 스텔란티스 이사회는 ▲회장 존 엘칸(John Elkann) ▲부회장 로버트 푸조(Robert Peugeot) ▲수석 독립 이사 앙리 카스트리에스(Henri de Castries) ▲사외 이사 안드레아 아넬리(Andrea Agnelli) ▲피오나 클레어 치코니(Fiona Clare Cicconi) ▲니콜라스 듀포크(Nicolas Dufourcq) ▲앤 프란시스 갓비히어(Ann Frances Godbehere) ▲완 링 마르텔로(Wan Ling Martello) ▲쟈크 생텍쥐페리(Jacques de Saint-Exupéry) ▲케빈 스콧(Kevin Scott) ▲CEO 카를로스 타바레스(Carlos Tavares)로 구성된다.


지난해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은 FCA가 8위, PSA가 9위였지만 양사의 합병이 마무리될 경우 스텔란티스는 자동차 판매량 기준 세계 4위, 유럽 2위 자동차 업체로 올라선다. 합병사의 지분은 FCA와 PSA가 각각 50%씩 갖게 되고 스텔란티스는 FCA와 PSA 사명 모두를 대체하지만 피아트, 크라이슬러, 지프, 푸조 등의 브랜드명은 그대로 사용된다.

FCA는 피아트, 크라이슬러, 지프, 닷지, 램, 아바스, 알파 로메오, 란치아, 마세라티 브랜드와 경상용차 부문인 피아트 프로페셔널 등 12개 브랜드를 산하에 두고 있으며 PSA는 푸조와 시트로엥, 오펠, 복스홀 등의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다.

이사회의 최종 구성은 이전에 합의된 병합 조건에 따라 2021년 1분기 말까지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