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개그맨 이광섭이 아내 이송이와 관련한 고민을 털어놨다.
결혼 3년차 이광섭 이송이 부부는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채널A, SKY 예능 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 등장, '속터뷰'를 진행했다.
특히 이송이는 남편이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자랑하는 여자들의 SNS에 '좋아요'를 누른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이광섭은 억울해 했다. 그는 "방송하면서 알게 된 지인들이 글래머러스한 분들이 많다"라며 "제가 그게 좋아서 누른 게 아니다, 물어보면 내가 설명해줄 수 있다"라면서 해명에 나섰다.
그러자 이송이는 "물어봤었는데 약간 병적(의부증)인 취급을 하더라"라며 "그러니까 더 의심이 간다"라고 속상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광섭은 "(이런 것 때문에) 심지어 여성 지인들의 결혼식에 단 한번도 간 적이 없다, 일부러"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송이는 "부부 간 스킨십이 부족해진 건 사실"이라며 "SNS '좋아요' 그것 때문이 아니라, 스킨십이 부족한데 그런 상황이 벌어지니까 내 입장에서는 속이 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광섭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임신 5개월째인 아내의 배를 쓰다듬으며 "스트레스 받지 마라, 금방 끝날 거야"라고 해 MC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광섭은 부부관계에 소극적인 이유들 언급했다.
이광섭은 "제가 순진한 척 하는 게 아니라 임신하면 부부관계를 하면 안되는 줄 알았고 무서웠다"라며 "아이에게 피해가 갈까 봐"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저는 집에 오면 쉬고 싶은데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엄청나다"라며 "'개그콘서트' 개그맨들 똑같이 얘기하지만, 저희의 고향과 회사가 없어진 것이어서 제가 스스로 영업을 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광섭은 "술도 먹고 싫은 말도 듣게 되는데 정말 집에서 밤에는 쉬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또 "흔히 얘기하는 습진 비슷한 게 있었는데 그런 걸 아내에게 말하기 좀 그랬다"라며 "그래서 병원을 3개월 다녔고, 연고를 몰래 발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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