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코로나 19 확진 후 병원에 가지 않고 백악관에 계속 머물러 치료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는 다른 사람들에게 코로나 19를 전염시킬 가능성을 우려해 이 같이 했으며 앞으로도 다른 곳으로 옮길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코로나 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그는 당일 오후 늦게 혼자 인근 월터 리드 군병원에 입원했다.


멜라니아 여사 측근은 "영부인은 자신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감염되는 것을 용인할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미 6개월 전에 백악관 밖 이동 및 여행과 공식 행사 참석을 대폭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대규모 수행단이 함께 이동하는것을 부담스러워 했으며 만에 하나라도 자신이나 수행자들의 건강이 위험에 빠지는것을 경계했다.


다만 그가 지난달 뉴햄프셔에 갔던 것은 장애 증후군을 안고 태어난 신생아 치료 전문병원을 방문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멜라니아 여사는 지난달 29일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서 열린 1차 대선 토론회에는 대통령을 동행했다.

그는 이때 연단 바로 앞에 트럼프의 장성한 자녀들과 함께 똑같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앉았다.

CNN은 당시 주 보건 관리가 마스크를 권했으나 멜라니아 여사를 비롯한 트럼프 가족 누구도 이에 응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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