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입원 치료를 받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조기 퇴원했다.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 사실을 알리며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소재 월터 리드 군병원에 입원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사흘 만인 이날 오후 병원 문을 나섰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오늘 오후 6시30분(한국시간 6일 오전 5시30분) 월터 리드 병원을 퇴원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병원 건물 밖으로 나오면서는 대기 중이던 취재진을 향해 주먹을 쥐어보이는가 하면 "여러분, 감사합니다"고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7시40분(한국시간 6일 오전 7시40분)쯤 대기 중이던 전용 헬기(마린원)을 타고 백악관으로 향했다. 의료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완치된 건 아니지만, 최근 72시간 내 발열 증상이 없고 산소 포화도 또한 정상치를 보이는 등 퇴원 기준을 충족해 귀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