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퍼시픽의 A330 항공기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필리핀 국적 항공사 세부퍼시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영향으로부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최대 5억달러(약 5730억원)의 추가 자본 유치에 나선다.

12일 세부퍼시픽에 따르면 필리핀증권거래소(PSE)에 새로운 전환 우선주로 최대 2억5000만 달러와 사모 전환 사채로 2억5000만달러의 발행 승인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세부퍼시픽의 우선주 및 전환사채 발행은 모회사인 JG 써밋 호딩스 측의 지지를 기반으로 한다.

세부퍼시픽의 지분 가운데 67%를 소유한 JG 써밋 홀딩스는 2억5000만 달러의 전환 우선주 중 비례지분을 투자할 예정이며, 이는 기존 주주들의 청약을 위해 제공한다. JG 써밋 홀딩스 측은 청약되지 않은 주식의 잔액에 대해선 인수 할 계획이다.

랜스 고콩웨이 세부퍼시픽 및 JG 써밋 홀딩스의 사장은 "모든 승객에게 경쟁력 있는 요금과 함께 누구나,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항공 운송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 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며 "우리 항공사는 중요한 투자 가치가 있는 기업"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정적인 재무제표로 2019년을 마감한 세부퍼시픽은 2020년 상반기 순 부채 비율이 1.9배로 나타났으며,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을 고려하면 이는 업계에서 낮은 수준인 것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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