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김무성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북한군에 의해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을 추모하는 손글씨 릴레이에 동참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은 한 공무원의 기막힌 죽음을 외면하고 비굴한 종전선언에 매달리지 말고 유가족들과 국민 앞에 사죄하기 바랍니다'라는 문구를 직접 손으로 쓰고 이를 사진으로 게재했다.
김 전 의원은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정부는 대한민국 공무원이 차가운 바다 위에서 무참히 살해되는 것을 방관했다"며 "그것도 모자라 확실한 증거도 없이 월북자로 몰아가며 망자를 두 번 죽이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 나라의 대통령은 북한의 만행 앞에서 오히려 비굴한 모습으로 다수의 국민이 반대하고 있는 종전선언에 애걸복걸하고 있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문 대통령은 피눈물로 호소하는 유가족들과 국민 앞에 사죄하고, 남북한 공동조사를 통해 모든 진실을 철저하게 밝혀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손글씨 릴레이에 동참해달라며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대표, 정진홍 교수, 강석호 전 의원을 지목했다. 김 전 의원은 유승민 전 의원의 지목을 받고 동참했다.
연평도 공무원 피격사건 추모 손글씨 릴레이는 지난 6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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