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대규모 현장 선거 유세를 위해 미국 플로리다주로 가는 동안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는 멈추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세 현장으로 가는 차 안에서 실시간으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를 비판하는 트윗을 올렸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플로리다로 향하는 길이다. 정말 많은 관중들이 모였다"며 자신의 유세를 보기 위해 줄을 선 주민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시했다. 또 해당 영상을 자신의 계정 상단에서 확인할 수 있는 '메인 트윗'으로 고정했다.
이날 플로리다 선거 유세는 트럼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진행하는 첫 유세 일정이다. 플로리다는 공화당 텃밭으로 분류되는 곳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를 자신한 지역이다.
그는 "아무도 오하이오에서 열린 바이든의 선거운동에 나타나지 않았다"며 "보도와 여론조사는 미디어가 만들어 낸 '가짜 뉴스'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2016년보다 훨씬 더 많은 지지자와 열정을 확보했다. 11월3일(대통령 선거일)은 미국을 위한 좋은 날이 될 것이다"고 부연하고 자신의 정치 구호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해시태그로 달았다.
11일 워싱턴포스트(WP)·ABC가 발표한 전국 지지율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42%)은 바이든 후보(54%)에 12%포인트 상당 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놓고도 "바이든은 기침을 하고, 해킹을 하며 손가락으로 마스크를 갖고 논다. 그런데도 가짜 뉴스 매체들은 이 문제를 언급조차 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그는 "저널리즘은 역사상 사장 낮은 수준에 도달했다. 안타깝게도 변변찮은 미디어는 이를 신경도 쓰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또 "바이든은 늘 이익단체를 실망시켰다"며 "언제가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밖에도 그는 참전 용사를 상대로 한 특별 의료, 반트럼프 의사를 밝한 미국프로농구의 시청률 등을 거론하며 자신에게 반기를 든 이들은 결코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