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로고.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한국거래소(KRX)에 상장돼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금 현물에 투자하는 ‘우리은행 특정금전신탁 KRX골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최소 가입금액은 500만원이며 가입 후 10만원 이상 추가 입금이 가능하다.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비과세 혜택이 적용되며 금실물 인출을 원할 경우 한국조폐공사에서 인증하는 순도 99.99% 골드바(1㎏ 단위)로도 인출할 수 있다.
특정금전신탁은 고객이 맡긴 돈을 채권이나 기업 어음 등에 투자하는 금융상품이다. 고객은 특정기업의 주식이나 어음, 회사채를 선정해 지정할 수 있고 일정기간이 지나고 원금과 수익을 돌려받을 수 있다. 

특히 최근 금현물 거래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금선물 지수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지난 7~8월 거래량이 급증한 것을 통해 알 수 있다. 안전자산인 금은 미 대선을 앞두고 미중 무역분쟁이 보여주는 불확실성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값이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안전자산에 투자하는 상품 출시를 통해 자산배분과 절세에 관심이 많은 고객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