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해병대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7차례의 한미연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병대사령부는 15일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한미연합 해병대 훈련인 KMEP(케이멥·Korea Marine Exercise Program)을 철저한 방역대책 하에 올해 총 7차례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례적인 한·미 해병대 지휘관 공조회의 및 참모회의 활성화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병대는 또 해외 연합훈련지역을 다변화하기 위해 기존 연합훈련 지역인 태국(코브라골드), 몽골(칸 퀘스트), 하와이(림팩)에 추가로 2021년에는 호주에서 실시하는 탈리스만 세이버훈련에 대대급 병력을, 필리핀에서 실시하는 카만닥훈련에 중대급을 참가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병대는 업무보고에서 Δ고효용 부대 Δ잠재적 위협에 효과적 대응을 위한 신속대응부대 Δ어떠한 위협에도 대응 가능한 국가전략기동군이라는 미래 전략목표를 설정하고 '전방위 위협에 신속대응 가능한 스마트 국가전략기동군'이라는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병대는 입체고속상륙작전, 신속대응작전, 전략도서방위 등 다양한 임무수행이 가능한 공지기동해병대 건설을 추진하고,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 기반의 'SMART Marine' 추진과제를 구체화하고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병대 항공단은 2021년 창설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해 1항공대대를 창설했고, 내년에는 항공단 본부와 2항공대대를 창설해 해병대 항공단의 기틀을 갖추게 된다.
해병대는 비전통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포항과 경상도지역에 대한 대테러특수임무를 추가로 수행하고 있고, 2021년에는 9여단이 제주지역 전담 대화생방테러특수임무를 수행하는 등 대테러작전부대로서의 임무수행역량을 강화한다.
특히 북한 접경지역을 담당하는 서북도서부대는 즉각 대응태세 유지를 위해 감시장비와 정찰자산을 통합한 탐지·결심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내륙지역 순환훈련을 통해 타격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해병대는 강조했다.
이승도 해병대사령관은 "부여된 임무를 완벽하게 완수하는 호국충성 해병대로서 새로운 미래 전장환경에서도 변화와 혁신을 통해 전장을 주도하는 국가 전략기동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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