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3부리그 축구선수 폴 칼람베이가 성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진=데일리 스타 보도화면 캡처
잉글랜드 리그1(3부리그) 소속 선수가 기차에서 성추행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선수 본인은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1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AFC 윔블던 수비수 폴 칼람베이는 출근길 기차 안에서 한 여성을 상대로 성적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성은 칼람베이가 조용한 기차 안에서 훈련복을 입은 채 자신을 응시하며 음란한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기차 객실 안에는 칼람베이와 여성, 그리고 다른 두명의 승객만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칸에 타고 있던 다른 여성 승객은 법정에서 "레인즈 파크 역에서 한 남성(칼람베이)이 탔다. 남성은 나를 지나쳐 앉을 자리를 둘러봤다"며 "다른 앉을 자리가 있었음에도 그는 한 여성의 바로 앞자리를 선택했다"고 증언했다.

이어 "이후 그는 자리를 옮겼다. 나중에 그를 봤을 때 그는 바지를 만지작거리고 있었다"며 "난 그가 발기된 성기를 잡고 있다는 걸 알아챘다. 충격적이고 혐오스러웠다"고 진술했다.

이에 대해 칼람베이는 "헤드폰 볼륨을 조절하는 과정에서 오해를 산 것 같다"며 "난 우리팀 훈련복을 입었을 때는 구단을 대표하는 사람이다. 따라서 매너있게 행동한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