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맛남의 광장' 백종원과 농벤져스가 사과 300박스를 완판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과 '농벤져스' 김희철, 양세형, 김동준, 유병재 그리고 스페셜 게스트 정준호는 라이브 쇼핑을 통해 예산 사과를 팔았다.
방송 2시간 전, 이들은 회의를 진행했다. 백종원은 "방송에서 사과가 맛과 색깔은 무관하다는 걸 알리자. 다양한 활용법을 강조하자"라고 말했다. 또 "시작은 예산 사과였지만 전국 사과 농가에 힘을 실어주자"라고 덧붙였다.
라이브 쇼핑 시작과 동시에 많은 시청자들이 접속했다. 백종원은 "사과 농가가 어렵다"라고 알렸다. 이때 정준호는 "예산 사과로 아내(이하정)를 얻었다. 프러포즈할 때 사과로 했다. 당도가 높고 맛있기 때문"이라고 적극 홍보했다. 300세트 한정 판매를 하는 가운데 방송 2분 만에 바로 116박스가 판매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희철이 "정준호의 힘!"이라고 외치자 정준호는 백종원, 유병재의 손을 잡고 만세를 해 폭소를 유발했다.
정준호는 사과주스를 선보였다. 다른 멤버들도 사과를 활용한 음식들을 공개하기 위해 분주했다. 이때 방송 시작 4분 만에 300박스가 매진돼 놀라움을 안겼다. 농벤져스는 "진짜냐. 리얼로 품절된 거냐"라며 놀라워했다. 백종원은 "천천히 사야지!"라며 버럭해 폭소를 유발했다.
농벤져스는 준비한 사과 레시피를 하나 둘 공개했다. 유병재는 사과 샐러드 김밥을 만들었다. 백종원은 사과조림을 활용한 간식 3분 팬케이크, 롤빵, 사과 식빵 파이 등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여기에 사과 미나리 생채를 뚝딱 완성해 시선을 강탈했다. 함께 먹을 대패삼겹살이 구워지자 또 한번 눈길이 갔다. 이 가운데 정준호는 "궁합이 아주 딱 맞다"라고 호평하며 홍보에 열을 올렸다.
한편 정준호는 인맥왕 클래스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백종원이 글로벌 패스트푸드 기업인 M사를 언급, M사에서 유명한 애플파이에 예산 사과를 활용하고 싶다고 하자 정준호가 나섰다.
정준호는 "언식이 형이 하잖아"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백종원은 "친하냐. 전화해서 애플파이에 우리 사과 쓸 수 있는지 물어봐 달라"라고 요청했다.
정준호는 바로 휴대전화를 꺼내 인맥왕 클래스를 보여주는 듯했다. 그는 바로 본론을 꺼냈다. 그러나 지인은 "나 M사 안 하는데"라고 알려 폭소를 유발했다. 정준호는 "형 그거 넘겼어?"라고 물어 모두가 배꼽을 잡았다. 정준호는 "이제는 미국 본사에서 다 하냐. 난 그거 형님이 하는 줄 알았지"라면서 아쉬워했다.
정준호의 지인은 M사 애플파이에 대해 "아마 사과 필링을 해외에서 수입하는 것일 거다"라고 설명했다. 아쉽게 M사와의 협업(?)은 불발됐지만, 농벤져스는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이날 정준호는 정계 진출(?)에 대해 선을 그었다. 라이브 쇼핑을 진행하던 중 김희철은 "사람들이 자꾸 정준호씨 기호 몇 번이냐고 묻는다. 이게 무슨 말이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정준호는 "저는 정치할 생각이 없다"라며 90도로 인사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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