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은 웰리시스와 웨어러블 심전도 측정 패치 ‘S-Patch Cardio’에 대한 사업 협력 및 투자 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사진=삼진제약
삼진제약이 헬스케어 스타트업 투자를 통해 의료기기분야에 출사표를 냈다.

삼진제약은 웰리시스와 웨어러블 심전도 측정 패치 ‘S-Patch Cardio’에 대한 사업 협력 및 투자 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웰리시스는 심혈관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심전도 측정기인 ‘S-Patch Cardio’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난해 9월 의료기기 승인받았으며 길이 10㎝, 무게 8g의 작은 패치로 심장 부근에 부착해 심전도를 최장 100시간 동안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는 의료기기다.

삼진제약은 신기술 금융사인 얼머스인베스트먼트 등과 웰리시스에 총 45억원을 투자해 안정적인 기술 연구 기반을 제공하고 신제품의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병·의원에 S-Patch Cardio의 국내 사업을 맡는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S-Patch Cardio는 한국·호주·영국 등을 비롯해 세계 8개국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했으며 논문으로 발표된 바 있다.현재 이 제품은 유럽·호주·싱가포르·베트남·태국 등에서 인증받았으며 이탈리아·그리스·태국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이어 2021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전망.

최용주 삼진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웰리시스 사와 협약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웨어러블 헬스케어 사업에 진출하게 됐다”며 “긴밀한 협력으로 매출 성장을 이뤄내고 잠재력이 큰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삼진제약이 한 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웰리시스는 삼성SDS의 디지털 헬스사업부가 분사해 만들어진 스타트업이다. 20여 년간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에 종사한 삼성SDS 출신인 전영협 대표, 김종우 전략이사, 김홍렬 기술이사, 김정수 재무이사가 공동 창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