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경제적 어려움과 개인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는 다문화부부를 위해 혼인예식, 웨딩촬영, 가족여행 등 일체의 비용을 지원하는 합동결혼식을 지원해온 바 있다. 재단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온라인 여덟 커플, 오프라인 두 커플로 나눠서 결혼식을 진행했다.
올해는 멕시코, 미국, 미얀마, 베트남, 이집트, 인도네시아, 중국 등 총 7개국 다문화부부 열 커플이 선정됐다. 이중 여덟 커플은 웨딩앨범 촬영 시 직계가족을 초청해 사전 촬영한 손태승 이사장의 영상 주례사를 통해 결혼식을 진행했다. 재단은 이처럼 온·오프라인 방식이 합쳐진 새로운 형태의 언택트 합동결혼식을 진행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겸 우리다문화이사장은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 속에서 성장한 두 사람의 의미있고 특별한 순간을 함께해 영광”이라며 “서로를 배려하고 아끼며 더욱 아름다운 가정을 꾸려가길 바란다”고 주례사를 전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그룹사에서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된 공익재단이다. 재단은 장학금 지원, 교육·문화·복지사업을 활발히 펼치며 다문화 가족이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