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극 '나를 사랑한 스파이'(이하 스파이)가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MBC 제공
MBC 새 수목극 '나를 사랑한 스파이'(이하 스파이)가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비밀 많은 두 남편과 첩보전에 휘말린 한 여자의 스릴만점 시크릿 로맨틱 코미디로 21일 밤 9시2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날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MBC 새 수목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 제작발표회에는 이재진 PD, 문정혁, 유인나, 임주환이 참석했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 '밀정' 등을 통해 필력을 인정받은 이지민 작가와 '내 딸 금사월' 등을 연출한 이재진 감독이 손을 잡은 것. 히트작들을 탄생시켰던 이지민 작가가 처음으로 드라마 집필에 나서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문정혁은 강아름(유인나)의 전 남편이자 여행작가로 위장한 인터폴 비밀요원 '전지훈'을 맡았다. 유인나는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강아름'이다. 비밀경찰과 산업스파이라는 기막힌 비밀을 가진 두 남편과 첩보전에 뛰어들며 활약을 펼친다. 임주환은 강아름의 현 남편이자 외교 공무원으로 위장한 산업스파이 '데릭 현'을 맡아 냉철함과 스윗함을 오가며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이 감독은 "처음 대본을 봤을 때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글에서 '재미'에 대한 욕망이 느껴진다"며 "선 굵은 이야기를 쓴 작가라 진중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만나면 만날수록 말 많고 재미있는 사람이다. 영화 관객을 대상으로 사기치고 있었구나 생각될 정도로 밝고 경쾌한 사람"이라고 이 작가를 소개했다.

문정혁은 유인나에 대해 "주변 친구들, 가족들이 '유인나'에 대해 되게 좋게 보고 있다. 잘 어울리고, 기대된다고 해줬다"며 "전작에서 통통 튀는 밝은 이미지로만 봤는데 이번에 보니 굉장히 어른스럽다"고 평했다.


유인나는 "평소에 호감 있던 배우고 실제 만나보니 되게 인자하다"며 "태어나서 본 사람 중 제일 잘생겼다. 항상 얼굴을 구경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임주환은 "현장에서 문정혁, 유인나 두 배우가 불꽃을 튀겨주는 게 있다. '아 로코는 이렇게 하는 거구나'를 많이 배우고 있다"며 "계속 자극을 받는다. 극중 한 여자를 두고 두 남자가 유치하게 질투하는 신이 많은데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