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네이버는 기존 ‘랭킹뉴스’ 서비스를 종료하고 ‘언론사별 랭킹 뉴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전체 기사 열람 순위를 섹션별, 연령별 등 기준으로 표출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언론사별로 순위를 매긴다.
그동안 네이버는 ‘랭킹뉴스’ 탭을 통해 정치·경제·사회·생활문화·세계·IT과학 등 6개 섹션에서 많이 본 뉴스를 30건까지 노출했다. 현재 PC에서는 각 카테고리별 많이 본 뉴스 상위 10건이 언론사별로 많이 본 뉴스 하나씩 노출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기사를 열람할 경우 해당 언론사 기사들이 많이 본 순서대로 나열된다.
네이버 모바일 MY뉴스판에서 확인할 수 있던 ‘연령별 많이 본 뉴스’와 ‘많이 본 뉴스(섹션별)’ 서비스도 ‘언론사별 가장 많이 본 뉴스’와 ‘언론사별 가장 댓글 많은 뉴스’로 변경됐다. 또 기사 하단의 ‘언론사 전체 랭킹 뉴스’를 대신해 ‘함께 볼만한 뉴스’가 추가됐다. 인공지능(AI) 기반 추천 시스템으로 이용자가 관심을 가질 기사를 자동 추천한다.
이번 개편은 네이버가 포털 뉴스 편집 논란에서 벗어나기 위해 추진해온 정책의 연장선상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공지사항을 통해 “작년 4월 이후 뉴스 서비스를 구독과 개인 소비 기반의 자동 추천 모델로 본격 전환하면서 이용자들의 뉴스 소비 방식도 달라져 왔다”면서 “특정 기사에 관심이 집중되기보다 많은 수의 다양한 기사가 소비되고 있고, 구독 기반의 언론사를 소비하다 보니 구독한 언론사별 랭킹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