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소설가인 정소성 단국대 명예교수가 24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6세.
고인은 1944년 경북 봉화에서 태어났으며 서울대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그르노블제3대학에서 불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불문학자로 대학 강단에서 후학들을 배출하는 한편 창작에서도 큰 성취를 했다.
1977년 '현대문학'에 단편 '잃어버린 황혼'으로 등단한 후 '여자의 성' '두 아내' 등 수많은 소설을 발표했다. 동인문학상, 윤동주문학상, 월탄문학상, 박영준문학상, 류주현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2019년부터 도서출판 문예바다에서 문학인생을 정리하는 전집 34권을 출간 중에 있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충남 보령시 '봉성리 한국문학 헌정비 공원'에 소설가로는 이례적으로 문학비가 건립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김갑영 공주대 명예교수와 아들 태린(단국대 강사)·재린씨(재미)가 있다. 장례식장은 연세대 신촌장례식장이며, 발인은 26일 오후 1시다. 장지는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마련된다. (02)2227-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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