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의 매도세에 2340선으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3% 넘게 떨어졌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변동성이 커진 것이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90포인트(0.72%) 하락한 2343.91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07억원, 1188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2477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33%), 삼성전자우(0.38%), 현대차(2.69%)는 상승했다. 셀트리온(0.00%)은 보합마감했으며 SK하이닉스(-0.83%), 네이버(-1.75%), LG화학(-0.62%), 삼성바이오로직스(-0.94%), 카카오(-3.09%), 삼성SDI(-1.65%)는 하락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96포인트(3.71%) 하락한 778.02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50억원, 335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64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은 대부분 하락마감했다. 셀트리온제약(1.37%)만 상승했다. 이외에 셀트리온헬스케어(-0.84%), 씨젠(-7.41%), 에이치엘비(-0.22%), 알테오젠(-7.55%), 카카오게임즈(-3.08%), CJ ENM(-4.82%), 제넥신(-9.58%), 펄어비스(-0.64%), 케이엠더블유(-3.56%)는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혼재된 가운데 금요일 나스닥 상승 전환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며 “그러나 미국과 유럽의 대규모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매물 출회되며 하락전환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일부 IPO 종목들의 부진이 코스닥 밸로 부담이 높았던 바이오 종목군 등의 매물 출회를 자극해 2% 넘게하락했으나 코스피의 경우 삼성그룹 주가가 강세를 보이며 낙폭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