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전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9일 이후 중단했던 매매·전세 거래지수 부동산 통계 자료를 이날 오후부터 다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주간 단위로 발표하는 매매·전세거래지수 통계 제공을 중단했다. 이 지수는 전국 약 4000명의 공인중개사가 해당 주의 거래 정도를 판단해 지수화하는 통계. 지수는 0~200 사이다.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거래가 활발하다는 의미며 100 이하는 반대를 의미한다.
이 통계는 지난 2003년 7월부터 시작했고 주간 단위로 발표하다보니 시장 상황을 파악하기 용이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지난 12일 기준 통계를 마지막으로 공개를 중단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일각에서는 최근 전세대란 속에서 KB국민은행이 정부 눈치를 본 것이라는 관측도 내놨다.
이에 대해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통계 제공 결정은 다양한 분야에서 해당 통계를 원하는 분들의 수요를 반영한 것”이라며 “언론과 통계 이용자분들께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