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으로 불리며 사랑 받던 신해철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이와 함께 신해철이 의료사고로 사망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일었다. 당시 신해철의 부인 윤원희씨는 “병원 측의 업무상 과실치사 가능성이 있으니 수사해달라”라는 내용을 고소장을 제출, 기나긴 법적 분쟁을 시작했다.
고인의 집도의인 강모씨는 2016년 11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1심 선고에서 금고 10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유족 및 검찰 측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진행했고, 2심에서는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이후 대법원이 2심 판단에 손을 들어주면서, 강모씨는 징역 1년을 선고 받았다.
신해철이 세상을 떠난 지 6년이 흘렀지만, 팬들은 여전히 ‘마왕’을 잊지 못하고 있다. 팬들은 6주기를 맞아 “그리움은 시간이 지난다고 나아지는 것이 아닌 듯 하다. 영원히 기억할게요”, “여전히 그립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등 고인을 추모하는 글을 올리고 있다.
1988년 MBC '대학가요제'를 통해 데뷔한 신해철은 당시 대상곡인 무한궤도 '그대에게'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1992년 록그룹 넥스트로 대한민국 록 신에서 한 획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