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축되는 주상복합은 이 같은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최신 특화 설계를 도입하고 기존의 부정적 인식을 허무는 데 초점을 맞췄다.
2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말까지 전국에서 주상복합 7700가구가 분양 될 예정이다.
권역별로는 지방 광역시에서 절반 이상인 4008가구가 몰려 있으며 수도권 3500가구, 지방도시 192가구 등이다.
최근 분양시장에서는 주상복합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의 청약 경쟁률 자료에 따르면 올해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에 부산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226대1), 경기 화성 ‘동탄역 헤리엇’(149대 1) 등의 주상복합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주상복합의 인기요인으로 가장 돋보이는 점은 뛰어난 편의성이다. 단지 내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돼 입주민은 건물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 가능한 이른바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벽식구조인 일반 아파트와 달리 바닥의 충격음과 진동이 분산되는 기둥식 구조로 건축돼 층간소음이 덜하다. 대부분 고층이기 때문에 조망이나 일조권면에서도 유리하다. 천편일률적인 ‘성냥갑 아파트’가 아닌 화려한 외관까지 뽐낸다.
최근 지어지는 주상복합은 차별화된 설계도 적용된다. 동탄역 헤리엇은 함께 들어선 상업시설 ‘동탄역 헤리엇 파인즈몰’에 북유럽 건축 테마를 적용해 눈길을 끌었다. 광주에서 분양된 주상복합단지 ‘더샵 광주포레스트’는 4베이 판상형 설계 적용과 실내골프장, 키즈룸, 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해 1순위 평균 47대1로 청약을 마쳤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최신 트렌드를 적용한 주상복합 아파트는 공급이 드물고 젊은 층의 선호도가 커 앞으로 분양도 순조로울 전망”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