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풍제약은 올 상반기에 ‘SP-8203’의 임상 2b상을 완료할 계획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환자모집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회사는 임상활동을 진행, 최근 환자투약을 완료했다.
지난 3월에 임상 2b상을 개시한 ‘SP-8203’은 이번에 환자투약이 완료됨에 따라 투약 환자에 대한 데이터 수집을 거쳐 올해 말 임상 2b상 환자모집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서 내년 상반기 임상데이터 분석을 통해 임상 최종결과보고서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전국 14개 대학에서 168명의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2b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SP-8203은 급성뇌졸중의 유일한 치료제인 tPA와 병용요법이 가능한 치료제이다. tPA는 뇌졸중환자에 3시간이내에 사용해야하는 단점이 있지만 SP8203은 tPA병용투여 시 tPA에 유발되는 부작용을 억제하고 치사율도 줄일 수 있다는 평가다.
특히 SP-8203은 지난해 복지부와 진흥원이 선정한 ‘보건의료 R&D 우수성과’ 최종 30선 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 완료한 전기 2상에서 뇌졸중 환자에서의 안전성 및 유효성 가능성을 확인한 결과가 뇌신경학 분야의 최고권위학술지 중 하나인 신경학연보(Annals of Neurology)에 게재된 바 있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SP-8203은 임상2b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나면 동시에 글로벌빅파마와의 라이센싱아웃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