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이 기술수출 성과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
유한양행은 올해 3분기 매출 4165억원, 영업이익 247억원을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9.6% 늘었고, 영업이익은 143.1% 폭증했다. 당기순이익도 193억원으로 164.5% 늘었다.

이로써 3분기만에 누적 매출액은 1조원을 넘어섰다. 개별기준 누적 매출액은 1조12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7% 늘었고 영업이익은 731억원으로 212% 증가했다.


유한양행의 3분기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실적 모두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의 매출액은 2667억원, 346억원으로 각각 8.5%, 17.1% 늘었다.

유한양행은 3분기 168억원의 기술료를 수령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1분기 168억원, 2분기 440억원 기술료를 받은 바 있다. 올해 유한양행이 취득한 기술료 수익만 총 760억원 규모에 달한다. 

유한양행은 올 4분기에도 추가 기술료 수익이 기대된다. 유한양행이 미국 얀센에 지난 2018년 11월 기술수출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은 단독요법과 병용요법 모두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어서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임상 3상에서도 첫 환자, 첫 투약 시 2분기를 능가하는 약 6500만달러(약 670억원)의 대규모 기술료를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