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골키퍼 에두아르드 멘디는 최근 출전한 4경기를 모두 무실점으로 마쳤다. /사진=로이터 첼시의 새 골키퍼 에두아르드 멘디가 벌써부터 절정의 안정감을 과시하고 있다.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경쟁자'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클린 시트(무실점 경기) 기록을 따라잡았다. 첼시는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크리스노다르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E조 2차전 FK 크라스노다르와의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 출전한 멘디는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무실점 승리에 일조했다. 전반을 0-1로 뒤진 크라스노다르가 후반 들어 거세게 공세를 펼쳤지만 그때마다 멘디의 안정적인 선방에 가로막혔다.
이날 경기로 멘디는 선발 출전한 10월 4경기를 모두 무실점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이 중에는 세비야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각각 0-0 무)도 포함된다. 지난 여름이적시장에서 첼시가 자신을 선택한 이유를 직접 증명하고 있다.
케파 아리사발라가 골키퍼는 2020년 들어 첼시에서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통틀어 단 4번의 클린 시트만을 기록했다. /사진=로이터 와중에 인상적인 기록도 남겼다. 프리미어리그를 중계하는 'BT스포츠'에 따르면 멘디는 이적 이후 기록한 4번의 클린 시트는 케파가 올해 들어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기록한 수와 일치한다. 케파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월 번리전, 3월 에버튼전, 7월 왓포드와 노리치 시티전만 무실점으로 마쳤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2020년 들어 클린 시트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