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사진=뉴스1
선동열 전 국가대표 감독이 프로야구 SK와이번스 차기 감독후보로 떠올랐다. 구단은 후보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SK는 선동열 감독이 최근 SK 와이번스 고위 관계자를 만나 신임 감독 면접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SK 구단 관계자는 "선동열 전 감독이 후보 중 한 명이며,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된 것은 아니다. 여러 후보를 놓고 고심 중이며, 그룹의 재가를 받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선동열 전 감독은 1999년 은퇴했다.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삼성 라이온즈, 2011년부터 2014년까지 KIA 타이거즈를 이끌었다. 2017년부터 2018년까지는 국가대표 감독을 지냈다. 올해는 미국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에서 연수를 받으려 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계획을 취소했다.


지난 30일 염경엽 전 감독은 자진사퇴를 밝혔다. SK 구단은 "염 감독이 최근 손차훈 단장과 면담에서 성적에 책임을 지고 감독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며 "염 감독은 민경삼 신임 대표이사에게도 재차 감독직 사퇴 의사를 밝혔고, 구단은 내부 논의를 거쳐 염 감독의 의사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염경엽 감독은 "SK를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리지 못하고 실망감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며 "특히 시즌 중 자리를 비운 것에 관해 송구스럽다. 이제는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