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경제부지사, 2015년 행정2부지사를 했고 현재 행정1부지사까지 경기도 1,2,3 부지사를 모두 역임하면서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 대부분을 경기도와 함께 해 경기도맨으로 불린다. 해박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를 대한민국 최고의 지방정부로 업그레이드한 인물이다.
김희겸 부지사는 경기도와 이재명 지사와 함께 한 2년은 김희겸 부지사와 경기도의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 총 255회(‘20.1.29. ~ 10.31) 코로나 대응회의 중 총 참석횟수 193회(76% 이상 주재) 참석했다. 그 중 주말·공휴일 참석횟수 54회에 이른다.
각종 재난 등 대응에도 참여했다. ▲2018년 AI(조류독감), 구제역 등 대응 ▲2019년 ASF 돼지열병 대응 ▲2020년 4월 29일 이천 물류창고 화재 대응 ▲2020년 7월 10일 ‘깨끗한 바다 만들기’ 지역주민 현장 간담회 ▲2020년 8월 3일 이천 호우피해 현장 점검 ▲2020년 9월 4일 태풍 ‘마이삭’ 피해복구 현장 방문 (매향리 방조제) 등 헤아릴수 없을 정도다.
김 부지사가 부임 2주년을 맞은 지난 7월 30일 이 지사가 직접 "도민 안전과 생활을 책임있게 맡아주셨기에 도민이 원하는 새로운 정책들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다. 출범 2년 도정 만족도 79%, 시·도지사 직무수행평가 1위 역시 부지사님의 노고 덕분"이라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김희겸 부지사도 이날 "그동안 민선 7기 이재명 도지사를 모시고 경기도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해 안 살림을 책임지며 나름대로 열정을 갖고 일해 왔다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부지사는 지난 2018년 7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함께 민선 7기를 시작했다. 특히 민선 7기 출범 초기부터 이재명 지사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소송에 시달리면서 원활한 도정 진행이 위협받을 때 김희겸 부지사가 곳곳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역화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경기도 계곡·하천 불법 설치물 철거, 서민 상대 고리대금 폭리 단속, 부동산 사기 척결,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어, 코로나19 사태 관련 신천지 등 종교시설 행정명령 발동과 재난기본소득 시행 등 이재명 지사의 대표적인 정책과 성과 뒤에는 늘 김희겸 부지사의 적극적인 뒷받침이 자리하고 있었다.
경기도가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사상 최대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도 중앙부처인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을 지낸 김희겸 부지사의 역할이 컸다.
경기 둔화와 가계부채 증가 등으로 경기도 세입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김 부지사는 민선 7기 현안사업 및 신규·계속사업 중 국비 확보 필요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중앙부처, 국회 등과 유기적 대응을 통해 부족한 가용재원의 한계를 극복했다.
경기도 우선 사업을 중앙부처에 반영해서 국비 확보 사업으로 선정할 수 있도록 이슈화하고 중앙부처·기재부·국회의원 등 정책세일즈 대상을 선정해 상생협력 인력풀을 구성했다. 그 결과 경기도가 확보한 2020년 국비 총액은 2019년(1조7300억원) 대비 12.2% 증가한 15조8249억원을 기록했다.
크고 작은 재난이 터질 때마다 늘 그 중심에 있었던 김희겸 부지사는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는 행정 철학을 갖고 있다. 경기도 행정2부지사 재직 시 발생한 세월호 사건 때도 당일 바로 안산시 상황실과 단원고를 거쳐 진도 팽목항으로 달려갔고, 이후 3개월 동안 매일 안산의 경기도 사고대책본부를 지켰다.
고양 종합터미널 화재, 판교환풍구 붕괴사고, 의정부 화재 등에 대한 대처도 그의 몫이었다. 2015년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후에도 지진, 태풍 등 각종 국가 재난 상황에 대처했다. 이러한 경험이 김 부지사가 아프리카 돼지열병,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철통 방어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됐다. 김 부지사는 코로나19 감염병이 처음 발생한 2월 이후 현재까지 대책 실무회의를 단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주재하고 있다.
김희겸 부지사는 2007년 행정자치부에 근무하면서 대통령소속 주민생활전달체계개편 추진위원회에서 동사무소 명칭을 현재의 동주민센터로 바꾸는 업무 등을 담당했다. 김 부지사는 당시 경험을 바탕으로 민선 7기 경기도 민원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국민행복민원실 최우수기관 인증제 도입, 민원처리 기간 30% 의무단축 실시(스피드 민원처리제), 부서 간 떠넘기기(핑퐁민원), 지연민원 등의 방지를 위한 민원조정관제 운영, 도민의 자유로운 도정 참여 보장을 위한 온라인 도민청원제 운영 등이 그의 작품이다.
김 부지사는 평소 "행정상 실수는 곧 도민과 국민의 피해로 귀결된다"며 공직자들에게 완벽하고 섬세한 지방행정을 주문, '디테일행정'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경기도정이 대한민국 표준행정이 될 수 있도록 "답습보다 변화, 답을 제시하지 말고 답을 찾아라"라며 도민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강조했다. 형식보다는 효율성과 합리성을 중요시했다. 그러면서도 본인이 책임질 부분과 후배들에게 맡길 부분을 명확히 하는 등 합리적인 성품과 성실한 리더십으로 조직 내 인망도 두텁다.
김 부지사는 얼마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원, 미래를 위한 여백이 없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제 수원시 발전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가용부지가 점점 고갈되어 가고 있다. 외형적 성장보다는 질적 발전에 더 관심을 두어야 한다"고 밝혀 수원시장 출마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다음 지방선거에서 김 부지사도 수원시장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만큼 앞으로 김 부지사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경기도 한 관계자는 "김 부지사의 안방살림 등 내치 행정은 디테일행정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도민을 위한 성실하면서도 섬세한 행정, 현장 소통 노력은 모든 공직자의 귀감이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 선임된 것은 그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장을 역임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 이후엔 행정1부지사로 부임하기 전까지 행안부 기획조정실장으로 일했다.
김 부지사의 행안부행으로 경기도 역시 후속 인사를 진행해야 한다. 임기 반환점을 돈 '이재명호' 경기도의 행정을 누가 총괄하게 될지부터 도 고위직 공무원들의 승진, 인사 이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여기에 3선 시장이라 다음 지방선거에선 수원시장 출마가 불가능한 염태영 수원시장의 배턴을 누가 이어받을지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김 부지사도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돼왔었다. 이에 김 부지사 행보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