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스 엔이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 소속사 피프티원케이와 전속계약했다. /사진=장동규 기자

그룹 빅스 엔이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 소속사 피프티원케이와 전속계약했다. 피프티원케이(51k) 측은 3일 “엔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엔의 그룹 활동은 젤리피쉬와 공조해 함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배우 소지섭, 옥택연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된 엔은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엔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작성한 손편지를 공개하며 전 소속사와 빅스 멤버들,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오랜 시간 멤버들과 상의하고 회사와 이야기를 나눈 끝에 재계약을 하지 않고,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 큰 결심을 하게 됐다”고 밝히며 빅스로 함께한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엔은 “우리가 함께했던 모든 순간이 마치 어제 일처럼 상상하게 기억난다. 늘 부족했지만 언제나 한결같이 응원해주고 함께 울고 웃어준 별빛이 있었기에 그 부족함을 채울 수 있었고 참 든든했다. 빅스로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서 행운이었고 지난 8년 동안 정말 행복했다. 고맙고 또 고맙다”고 고백했다.

엔은 “연습생 시절부터 지난 10년을 함께했던 젤리피쉬를 떠나게 되었지만 내 의견을 존중해준 멤버들과 서로 응원하면서 따로 또 같이 빅스로서 함께할 수 있다면 부족함 없는 무대를 채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함께 울고 웃고 위로와 힘이 되어준 별빛과 멤버들에게 지금 제 선택과 큰 결심이 부끄럽거나 후회되지 않도록 더욱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젤리피쉬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0월 31일을 끝으로 엔과의 전속계약이 만료되었음을 알려드린다"라며 "당사와 엔은 오랜 시간 깊은 대화와 논의 끝에 양측 합의하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8년간 함께 해 온 빅스 멤버로서, 그룹으로서 음악적 활동은 앞으로도 함께하며 지켜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오랜 기간 동안 서로를 향한 믿음으로 함께해준 엔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젤리피쉬는 엔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면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엔을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엔은 2012년 빅스 멤버로 데뷔했다. 대표적인 연기돌로 그간 드라마 '떴다! 패밀리' '발칙하게 고고' '터널' '아는 와이프' '붉은 달 푸른 해'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