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일본을 찾아 내년으로 연기된 도쿄올림픽의 대책을 논의한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7일 바흐 위원장이 오는 15일(한국시간) 방일해 스가 요시히데 총리,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 등과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바흐 위원장이 16일부터 사흘간 도쿄에 머무르며 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도쿄도와 함께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의에는 존 코츠 IOC 부위원장도 참석한다. 존 코츠 부위원장은 IOC의 조정위원장을 겸하고 있으며, 도쿄올림픽 재연기설을 강하게 반박해온 인물이다.
바흐 위원장은 지난달 24일 한국을 찾아 26일 열린 제15회 서울평화상 시상식에 수상자로서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유럽, 특히 스위스에서 코로나19가 무섭게 재확산하면서 서울평화상문화재단과 논의해 방한을 취소한 바 있다.
도쿄올림픽은 애초 지난 7월24일 개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속에 연기가 결정됐다. 내년 7월23일 개막해 8월8일 폐막하는 일정이다.
올림픽 정상 개최가 불발된 것은 이번이 6번째. 앞선 5차례는 모두 전쟁으로 인해 취소됐다. 취소가 아닌 연기는 근대올림픽 124년 역사상 2020 도쿄올림픽이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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