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안산그리너스가 김륜도의 멀티골을 앞세워 9위에서 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안산은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부천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7승7무13패 승점 28점이 된 안산은 7위로 점프했고 부천은 7승5무15패 승점 26점에 그대로 묶이면서 8위로 떨어졌다.
팽팽하던 승부는 전반 40분 균형이 깨졌다. 까뇨뜌가 정확한 타이밍에 찔러준 스루패스를 김륜도가 스피드를 그대로 살린 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부천 골망을 흔들었다. 격차를 벌린 이도 김륜도다.
김륜도는 후반 17분 상대의 컨트롤 미스를 놓치지 않고 공을 가로챈 뒤 곧바로 박스 안으로 들어가 과감한 왼발슈팅을 날렸고 이것이 반대편 포스트를 맞고 안으로 굴절돼 들어갔다.
결국 안산이 2-0으로 경기를 마무리, 아주 중요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미 정규리그 1위와 2위가 확정된 제주유나이티드와 수원FC도 나란히 승전고를 울렸다.
제주는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충남아산과의 경기에서 종료 직전 '극장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내년 1부로 승격을 확정, 다소 동기부여 떨어졌던 제주는 경기를 주도하고도 좀처럼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0-0으로 경기가 마무리되는 흐름이었는데 마지막에 잡은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막바지 거칠게 몰아치던 제주는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이동률이 성공시키면서 원정승리를 거머쥐었다. 제주는 18승6무3패로 승점 60점 고지에 올랐고 최하위 충남아산은 5승7무15패 승점 22점에 머물렀다.
2위 수원FC는 FC안양과의 원정 경기서 2-1로 이겼다.
전반 20분 최규백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수원FC는 후반 7분 아코스티에게 동점골을 내줬으나 후반 41분 장성재의 도움을 받은 라스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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