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0.15%(44.81포인트) 오른 2만9483.23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39%(14.08포인트) 상승한 3581.87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만1904.71로 0.87%(103.11포인트) 올랐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하고 있다.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18일 미국의 신규 확진자는 17만161명으로 나타났다. 뉴욕시는 이날부터 공립학교 대면수업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모더나와 화이자가 개발 중인 백신이 코로나19 예방에 90% 넘는 효과를 나타냈다는 발표와 옥스퍼드대와 아스트라제네카는 크리스마스(12월25일)까지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소식이 백신 기대감을 높였다.
추가부양 협상도 재개됐다. CNBC방송, 블룸버그,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상원의 척 슈머 민주당 원내대표와 미치 맥코넬 공화당 원내대표는 새로운 재정부양 정책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8~14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74만2000건으로 전주 대비 3만1000건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기대치 중간값 70만7000건을 상회하는 수치다. 이 수치가 증가세를 나타낸 건 10월 첫째주 이후 5주 만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증시가 장 마감 앞두고 강세폭이 확대된 요인은 연준의 추가 부양 기대 심리와 맥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추가 부양책 협상 재개에 동의했다고 발표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