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회사는 올 3월부터 통합 자산관리 애플리케이션(앱)인 브로콜리와 제휴해 출시한 ‘자산조회서비스’를 내달 18일 종료한다.
기존 브로콜리 자산조회서비스는 은행, 카드사 등에 흩어진 자산, 부채, 수입과 지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다만 개인별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개인신용관리서비스는 제공되지 않았다.
대신 우리카드가 자체적으로 만든 새로운 자산조회서비스를 12월 4일 출시한다. 이는 우리카드가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 채널을 전면 재구축하는 ‘풀 디지털 서비스’ 구현의 일환이다.
새 자산조회서비스에는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고객의 카드 이용내역 분석 서비스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또 우리은행을 포함한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와의 제휴도 확대된다.
앞서 우리카드는 올 8월 디지털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별도 조직인 ‘디지털그룹’을 1부3팀에서 3부6팀 체제로 확대 개편했다. 이어 풀 디지털 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상품 가입, 이용 관리, 자산조회서비스 등 카드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디지털 채널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제휴사의 사정으로 브로콜리 자산조회서비스를 9개월만에 종료한다”며 “이번 자체 개발 자산조회서비스는 풀 디지털 서비스 구현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