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체육시설의 관중 입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일단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의 경우 24일 6차전부터 관중 입장이 30%에서 10%로 축소된다.
정부는 수도권에 대해 오는 24일 0시부터 12월 7일 밤 12시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 시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정부는 현재 추세로 볼때 수도권은 오는 24일 2단계 기준인 1주간 평균 확진자 200명 발생 기준을 충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 지역의 지난 1주간(11월 15~21일) 평균 확진자는 175.1명으로, 그 이전 주간 대비 2배 넘게 증가했다.
이에 24일부터 수도권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관리가 강화된다.
한국시리즈 관중 입장도 영향을 받게 됐다. KBO 관계자는 이날 "정부 발표 후 적용시점에 맞춰 지침을 따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한국시리즈는 지침이 시행되는 24일 6차전 경기부터 관중 입장이 30%에서 10%로 줄어들게 된다. 25일 7차전이 열리면 이 역시 10%의 관중만 입장할 수 있다. 다만 23일 열리는 5차전은 기존처럼 30% 입장이 가능하다.
지난 18일 5,6,7차전 예매가 이미 진행된 터라 6,7차전의 경우 예매 역시 다시 진행해야 한다.
KBO리그는 지난 19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포스트시즌 50%까지 허용했던 관중 입장을 30%로 줄인 바 있다. 이에 한국시리즈 3,4차전은 관중 입장이 30%로 줄어들었다.
현재 두산과 NC가 2승2패로 맞선 상황이라 승부는 최소 6차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어느 팀이 우승하든 관중 10%만 채워진 경기장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됐다. 경기는 모두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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