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기준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65%로 전년 동월 말(0.86%)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3분기 부실채권은 14조1000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9000억원 감소했고, 기업여신이 12조원으로 전체 부실채권의 대부분(85.5%)을 차지했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30.6%로 전분기 말(121.2%) 대비 9.4%포인트 상승했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부실위험에 대비한 대손충당금을 고정이하여신으로 나눈 백분율로, 100% 이상 유지되면 자산건전성을 확보했다고 평가된다.
3분기 중 신규발생 부실채권은 2조7000억원으로 전 분기(3조6000억원) 대비 9000억원 감소했다. 기업여신 신규부실이 1조9000억원으로 전 분기(2조7000억원) 대비 8000억원 줄었고, 가계여신 신규부실도 6000억원으로 전 분기(8000억원) 대비 2000억원 축소됐다.
3분기 중 부실채권 정리규모는 3조6000억원으로 전 분기(4조5000억원) 대비 8000억원 감소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0.92%)은 전분기 말(0.99%) 대비 0.07%포인트 하락했다. 대기업여신(1.13%)은 전분기 말(1.28%) 대비 0.15%포인트 떨어졌고 중소기업여신(0.80%)은 전분기 말(0.83%) 대비 0.03%포인트 줄었다. 개인사업자여신(0.30%)은 전분기 말(0.33%) 대비 0.03%포인트 떨어졌다.
가계여신 부실채권비율(0.23%)은 전분기 말(0.25%) 대비 0.02%포인트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0.17%)은 전분기 말(0.19%) 대비 0.01%포인트 내렸고 기타 신용대출은(0.35%)은 전 분기 말(0.40%) 대비 0.05%포인트 떨어졌다.
한편 신용카드채권 부실채권비율(1.01%)는 전분기 말(1.17%) 대비 0.16%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 은행감독국은 "은행권의 부실채권비율이 계속해서 안정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