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타이슨이 29일(한국시간) 오전 11시 복귀전을 치른다. / 사진=로이터
마이크 타이슨(54)이 한국시간으로 29일 복귀전을 치른다. 2005년 은퇴 이후 15년 만이다.
타이슨은 이날 오전 11시(한국시간) 4체급 챔피언 출신인 로이 존스 주니어(51)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무관중 경기를 치른다.

정식 경기는 아니지만 '핵주먹'으로 세계무대를 주름잡던 타이슨의 복귀 경기라는 점에서 전세계 복싱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다만 이번 복귀전은 타이슨과 존스의 나이를 고려해 2분 8라운드로 진행되며 프로 선수들이 착용하는 10온스보다 큰 12온스 글러브를 착용해 충격을 줄일 방침이다.

또한 두 선수 중 한 명의 피부가 찢어지거나 경기 양상이 KO쪽으로 흘러가면 주심은 경기를 중단할 수 있다. 부심도 없고 승패도 별도로 가리지 않는다.

다만 세계복싱평의회(WBC)가 비공식적으로 전직 복서 3명을 채점단으로 구성, 승패를 구분한 뒤 승리한 선수에게 명예벨트를 수여할 계획이다.


타이슨은 현역 시절 통산 50승2무6패를 기록했다. 특히 50번의 승리 중 44번을 KO로 이겼고 이중 24번이 1라운드 KO승이어서 '핵주먹'이라는 별명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