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광주공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오전 공장가동이 중단됐다. 송호성 기아자동차 사장이 광주 기아자동차 광주하남공장을 방문해 특수 차량 생산 라인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 광주 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해 오전 공장가동이 중단됐다.
30일 기아차에 따르면 이날 광주공장에서 확진자가 발생됨에 따라 1공장과 2공장, 하남 버스특수공장 등의 주간조 근무를 중단했다. 단 3공장은 정상 가동되고 있다. 

광주공장의 주간조 근무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40분까지다. 기아차 광주1공장과 2공장은 각각 셀토스와 쏘울, 스포티지와 쏘울을 생산하고 있다. 3공장에서는 봉고와 트럭이 생산되며 하남공장에서는 대형버스와 군수용 트럭 등을 담당한다. 

광주공장의 하루 생산량은 2000여대로 파악된다. 따라서 이번 가동 중단으로 셀토스, 스포티지, 쏘울 등 자동차 생산에 차질 빚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접촉자 검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며 "오후 가동 여부는 아직 미정으로 방역당국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기아차 광주공장 생산직에서 일하는 A씨는 지난 29일 확진 판정을 받아 68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는 광주 서구 한 대형마트에서 근무하는 676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후 A씨를 포함해 현재까지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총 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