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 레몬, 자몽 등 달콤상큼한 과일이 주류 시장에 등장했다. 주류업계는 젊은층을 사로 잡기 위해 이색 주류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소비 과정에서 재미를 찾는 ‘펀슈머(Fun+Consumer)’ 트렌드가 2030세대를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품들을 내놓은 것이다.
서울장수는 색다른 맛을 원하는 2030세대 니즈에 맞춰 유자를 활용한 유자막걸리 ‘달빛유자’를 선보였다. 알코올 도수 6도짜리 살균탁주로 100% 국내산 고흥산 유자과즙을 듬뿍 담은 상큼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패키지도 유자의 싱그러움과 상큼달콤한 맛을 살렸다. 유자 과즙의 상큼함을 노란 빛과 둥근 달로 형상화했으며 달이 차오른 저녁 풍경은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디자인해 밝은 달밤 좋은 사람과 유자 막걸리 한잔 기울이는 순간을 서정적으로 그려냈다.
소주 업계에선 하이트진로가 2015년 자몽에이슬을 시작으로 과일소주(과일리큐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하이트진로는 신제품 ‘아이셔에이슬’을 출시했다. 오리온 ‘아이셔’와 컬래버레이션 한 제품으로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자두에이슬에 이어 국내 4번재로 선보이는 과일리큐르다.
소주 업계에선 하이트진로가 2015년 자몽에이슬을 시작으로 과일소주(과일리큐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하이트진로는 신제품 ‘아이셔에이슬’을 출시했다. 오리온 ‘아이셔’와 컬래버레이션 한 제품으로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자두에이슬에 이어 국내 4번재로 선보이는 과일리큐르다.
‘아이셔에이슬’은 상큼한 레몬 맛에 강력한 짜릿함을 더해 기존 소주와 과일리큐르에서 느낄 수 없던 색다른 맛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12도다.
맥주도 자몽 맛으로 즐길 수 있다. 타이거 맥주는 레몬맛에 이어 타이거 자들러 자몽을 출시했다. 타이거만의 ‘트로피컬 라거링’ 양조 기술을 통해 라거의 톡 쏘는 청량감과 입안 가득 풍부하게 퍼지는 천연 자몽 과즙의 상큼한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타이거 라들러 자몽’은 알코올 도수 2도짜리로 일반 맥주 도수 4.5~5에 비해 낮은 편이다.
업계 관계자는 "젊은 세대는 톡 쏘는 탄산의 맛을 갖춘 주류를 선호한다. 여기에 상큼달콤한 맛의 과일을 활용하면 젊은층의 입맛을 확실하게 공략할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홈술을 즐기는 소비자들 늘면서 색다른 주류로 기분을 전환하려는 수요도 증가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