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 지스카르 데스탱 전 프랑스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사망했다. /사진=로이터

발레리 지스카르 데스탱 전 프랑스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사망했다. 향년 94세.
프랑스 공영 AFP통신에 따르면 유족이 지스카르 데스탱 전 대통령이 코로나19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지스카르 데스탱 전 대통령이 설립한 재단 측도 사인이 코로나19에 따른 합병증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지스카르 데스탱 전 대통령은 올해 폐 질환과 심장 문제로 병원에 여러차례 입원해 치료를 받은 바 있다.


1974년부터 1981년까지 프랑스 지도자였던 그는 재임 중 상호 동의에 의한 이혼을 허용하고 낙태를 합법화하는 등 사회 현대화를 이끈 인물로 평가받는다.

지스카르 대통령은 유럽경제공동체(EEC)를 강화해 지금의 유럽연합(EU) 토대를 만든 사람이기도 하다. 현직 시절 그는 독일의 헬무트 슈미트 총리와 함께 유로 단일 통화 기반을 닦았고 유럽통화체제를 구축했다. 서방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창설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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