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0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10월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116억6000만달러로 전년동월(78억3000만달러)보다 38억3000만달러(48.9%)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5월 흑자(22억9000만 달러) 전환에 성공한 이후 여섯달째 흑자를 이어갔다.
상품수지에서 수출은 469억9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4.3% 줄어 한 달 만에 다시 감소 전환했다.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은 증가세를 보였으나 석유제품, 기계정밀기기, 철강제품 수출이 큰 폭 감소한 영향이다. 일평균 수출은 22억4000만달러로 4.8% 늘어나 2018년 11월 이후 1년11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수입도 368억4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0.3% 급감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에너지류 가격이 약세를 보이면서 원자재를 중심으로 감소했다.
반면 서비스수지는 6억6000만달러 적자로 전년 동월에 비해 적자폭이 10억6000만달러 축소됐다. 여행수지가 4억7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으나 전년동월에 비하면 적자폭이 3억5000만달러 축소됐다. 또 운송수지는 4억4000만달러 흑자로 전년동월 대비 흑자로 전환됐다.
또 운송수지는 4억4000만달러 흑자로 전년동월 대비 흑자로 전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