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방송인이자 유명한 아스널 팬인 피어스 모건은 4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오바메양의 열렬한 팬으로서 그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정말 걱정된다"고 말했다.
모건은 "아스널 내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오바메양을 둘러싼 심상찮은 기류(Body Language)가 분명 있다"며 "그게 단순히 몇경기 동안 골을 넣지 못해서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가 팀 안에 스며들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모건은 다가오는 토트넘 홋스퍼와의 일전이 오바메양에게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북런던 더비가 주는 압박과 아드레날린이 그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를 희망한다"고 희망을 전했다.
지난 2018년 1월 아스널에 입단한 오바메양은 3시즌 동안 팀 내 최고 공격수로 우뚝 섰다. 지난 시즌 중반에는 주장 완장까지 받아 팀의 FA컵 우승에 공헌했다.
오바메양은 이같은 활약을 인정받아 지난 9월 주급 25만파운드(한화 약 3억6000만원)에 재계약했다. 하지만 재계약 이후 오바메양이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록한 득점은 단 1골에 불과하다. 그나마도 페널티킥(맨유전) 득점이었다. 그 사이 아스널은 10경기에서 4승1무5패 승점 13점으로 리그 14위까지 곤두박질쳤다.
아스널은 오는 7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