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몬스타엑스가 '짐승돌'을 능가하는 새로운 매력을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그룹 몬스타엑스의 매니저 박준형, 서덕준이 몬스타엑스의 먹성을 제보했다.
각각 몬스타엑스와 1년 6개월, 4년간 함께했다고 밝힌 박준형, 서덕준 매니저는 몬스타엑스에 대해 "먹을 걸 안 챙겨주면 예민해지고 사나워진다"고 말했다. '먹스타엑스'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정도로 음식에 진심인 편이었다.
몬스타엑스는 코골이 여부에 따라 숙소를 두 곳으로 나눠서 사용 중이었다. 코골이가 있는 형원 셔누 주헌이 같은 숙소를 쓰고, 코골이가 없는 기현 민혁 아이엠이 다른 숙소를 사용했다. 매니저 역시 코골이 있는 서덕준 매니저가 코골이 멤버를 담당하는 식이었다. 이들은 잠버릇뿐만 아니라 많은 면에서 상반된 매력을 자랑했다.
코골이 멤버들의 숙소는 전현무 양세형의 표현을 빌리자면 군대 내무반 분위기였다. 소고기와 족발, 열무 비빔밥과 된장찌개로 푸짐한 아침을 차린 이들은 밥을 먹으며 '음악중심'을 시청했다. '음악중심'에 우주소녀 쪼꼬미가 등장하자 노래를 크게 따라불렀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셔누는 서덕준 매니저에게 함께 '흥칫뿡'에 맞춰 노래를 부르자고 제안했다. 절도 있는 몸짓으로 안무를 알려줬다. 매니저와 형원 셔누 주헌은 나란히 서서 칼군무를 선보였다.
코골이가 없는 멤버들은 코골이 멤버들과는 다르게 조용하고 차분한 아침을 맞이했다. 밥상 세 개를 펴서 합쳐서 먹은 코골이 멤버들과 달리 코골이 없는 멤버들은 큰 상 하나에 앉아 스테이크를 먹으며 과학 지식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또 뉴스를 보며 정치 얘기를 하기도 했다. 민혁은 "아이돌은 정치 얘기하면 안 된다"며 입담을 자랑했다.
코골이 멤버들은 밥을 먹은 뒤 밖에 나가 운동을 하거나 스크린 야구를 즐기는 등 활동적인 일을 했다. 반면 민혁은 가방 리폼, 기현은 분갈이를 했다. 박준형 매니저는 "제가 담당하는 멤버들은 집돌이들이다. 스케줄이 아닐 때 가끔 집에 가는데 연락 안 하고 가도 집에 있는 편이다"고 말했다. 180도 다른 이들의 일상이 몬스타엑스의 팔색조 매력을 더욱 배가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