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협력사 직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당초 지난 5~6일 이틀간 내렸던 조업중단 조치를 7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공시를 통해 "거제조선소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밀접접촉자 검사 등 추가감염 방지를 위한 일시적 셧다운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조선소내 전 사업장이 가동을 중단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까지 조선소발 확진자는 협력사 A산업 3명과 직원 가족 1명, B산업 7명 등 11명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지난 4일 협력사 노동자인 거제 49번 확진자가 양성 판정을 받자 직원 2500명을 오전 조기 퇴근시킨 바 있다. 

또 주말과 휴일 이틀간 전 공정을 모두 중단한 '셧다운' 조치를 내렸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확진자 동선 파악 및 밀접접촉자의 조속한 검사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생산재개 및 기타 변동사항이 발생하는대로 재공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