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오른쪽)과 해리 케인이 영국 공영매체 'BBC'가 선정한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로이터
통산 득점 합작 기록을 31골로 늘린 손흥민-해리 케인 듀오가 나란히 영국 매체 'BBC'의 이주의 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BBC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이주의 팀 11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은 BBC 소속 축구 전문가인 가스 크룩스가 맡았다.

11라운드 이주의 팀에 가장 많은 선수 이름이 올라간 팀은 단연 토트넘 홋스퍼다. 토트넘은 공격수 손흥민과 케인을 비롯해 미드필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수비수 에릭 다이어 등 총 4명이 선정됐다.


토트넘은 이날 열린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2-0 쾌승을 기록, 7승3무1패 승점 24점으로 리그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손흥민과 케인이 각각 1골 1도움씩을 올렸고 호이비에르와 다이어는 아스널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크룩스는 선정 이유에서 "손흥민의 슈팅은 마법같았다. 케인에게 내준 도움도 크게 뒤처지지 않았다. 내가 과거에 봤던 토트넘의 모습과 너무 달랐다"며 "나도 이젠 토트넘이 리그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 것같다는 물음을 스스로에게 던진다"고 높게 평가했다.
영국 매체 'BBC'는 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이주의 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사진=BBC 보도화면 캡처

11라운드 이주의 팀은 3-4-3 포메이션에 맞춰 선정됐다. 골키퍼는 닉 포프(번리), 수비에는 다이어와 파비뉴(리버풀), 커트 주마(첼시)가 뽑혔다. 미드필더 4명은 케빈 데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 호이비에르,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르지오 베이날둠(리버풀)이 선택을 받았다. 공격진 세 자리 중 손흥민과 케인의 짝으로는 윌프리드 자하(크리스탈 팰리스)가 낙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