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신임 사장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두바이 등의 건설 현장을 두루 경험했다. 이 같은 경험을 살려 글로벌조달실장을 역임하고 2015년 12월부터 플랜트사업부를 이끈 현장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인사 배경을 두고 "각 부문에 필요한 핵심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현장 전문가를 사장 승진과 동시에 대표이사로 과감히 보임함으로써 변화와 혁신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1962년생 오 사장은 부산 해동고, 서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와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수료했다. 1985년 삼성물산에 입사했다.
오 사장은 건축, 토목, 플랜트, 주택 각각의 분야에서 기술력과 프로젝트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삼성물산은 밝혔다. 오 사장은 내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식 선임절차를 밟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