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파 김지영2(24·SK네트웍스)가 US여자오픈(총상금 550만달러) 3라운드에서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김지영2는 지난 9월 '2020 팬텀 클래식'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뒤 경품으로 기아 K9을 받았다. /사진제공=KLPGA
국내파 김지영2(24·SK네트웍스)가 US여자오픈(총상금 55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3위로 올라섰다. 2라운드까지 공동 47위에 머물렀지만 중간합계 1언더파 212타를 기록, 선두 시부노 히나코(일본·4언더파 209타)와는 단 3타 차로 좁혔다. 
김지영2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 사이프러스 크릭 코스(파71·6731야드)서 열린 제75회 US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2015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입회한 김지영2는 2017년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지난 6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0 등에서 우승했다. 이번 US여자오픈은 첫 출전이며 2라운드까지 고전했지만 3라운드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선두권에 진입했다.


선두를 달리는 시부노 히나코는 3라운드에서 버디를 단 1개 잡는 사이 보기를 4개 범하며 3타를 잃었지만 중간합계 4언더파 209타로 '1타 차' 선두 자리를 지켰다. 미국의 에이미 올슨이 3언더파 210타(단독 2위)로 시부노를 추격 중이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솔레어)과 2위 김세영(27·미래에셋), 2020 KLPGA투어 신인왕 유해란(19·SK네트웍스), 김아림(25·SBI저축은행) 등은 나란히 중간합계 1오버파 214타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선두와의 격차는 5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