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인천 전자랜드의 경기, 전자랜드 이대헌의 레이업슛. (KBL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인천 전자랜드가 이대헌의 맹활약을 앞세워 부산 KT의 8연승을 저지했다.
전자랜드는 1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3라운드 KT와 원정 경기에서 86-82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전자랜드는 11승9패로 공동 4위에서 단독 4위로 올라섰다. 7연승을 마감한 KT는 10승10패가 되며 공동 4위에서 5위로 밀렸다.


이대헌이 20득점 5리바운드 2스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헨리 심스는 25득점 18리바운드로 전자랜드 골 밑을 든든히 지켰다.

KT에서는 김영환이 3점슛 3방을 포함해 18득점을 올렸다. 브랜든 브라운도 16득점으로 제 몫을 했다.

치열했던 승부는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갈렸다. 75-75 동점 상황에서 이대헌의 득점으로 전자랜드가 리드를 잡았다. KT가 박준영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하자 이대헌이 다시 재역전을 이루는 득점을 기록했다.


심스의 득점이 이어지며 전자랜드가 81-78로 앞섰다. KT는 브라운의 자유투로 한 점 차 추격에 나섰다. 남은 시간은 56초였다.

심스가 37초를 남기고 골밑에서 바스켓 카운트 3득점에 성공하며 전자랜드에 84-80, 4점 차 리드를 안겼다. 쐐기 득점이었다. KT의 3점슛이 연거푸 림을 외면하면서 최종 스코어 86-82, 전자랜드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전주 KCC는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서 91-72로 완승을 거뒀다. 엔트리에 포함된 12명 중 11명이 득점을 올리는 등 선수 전원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리바운드에서 41-26으로 압도한 게 승인이었다.

12승8패를 기록한 KCC는 3위에서 공동 2위로 점프했다. 삼성은 9승11패로 공동 8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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