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2호선 인천시청역을 기준 동서방향으로 각각 1정거장 떨어진 석바위시장-석천사거리 사이에 진행하는 ▲다복마을 ▲상인천초등학교 주변 ▲백운주택1구역 ▲간석성락아파트구역 재개발 가운데 다복마을이 첫 분양 신호탄을 쏘아올린다.
다복마을은 지하 3층, 지상 13~35층 11개동에 1115가구로 재개발된다. 한화건설이 시공을 맡아 내달 '포레나 인천구월'로 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435가구. 전용면적 기준 59㎡ 301가구, 74㎡ 33가구, 84㎡ 101가구 등 실수요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공급된다.
한화건설이 인천에서 미추홀, 루원시티, 연수에 이어 네번째 포레나 브랜드로 선보이는 이 단지는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주변에 교육시설이 풍부하다. 석천사거리역은 단지에서 걸어서 5분 거리다.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 단지에서 가까운 상인천초 재정비사업의 시공회사는 한화건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며 2568가구에 달하는 매머드급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한다. 내년 1월까지 조합원 면적 신청을 받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일반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백운주택1구역은 이주를 끝내고 본격적인 철거가 시작돼 내년 하반기 일반분양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간석성락아파트 구역의 시공사인 한신공영은 성락아파트와 인근 단독주택 등을 25층 아파트 470가구로 개발할 예정이다.
포레나 인천구월 분양 관계자는 "인천도 수도권의 다른 도시처럼 서울과 교통편의성이 아파트시세 형성에 영향을 받고 있다"며 "GTX-B노선이 개통되면 인천시청역세권 아파트의 가치도 크게 뛸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 착공예정인 GTX-B노선이 신설되면 인천시청역에서 신도림까지 3정거장, 서울역까지 20분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인천시청역이 최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GTX 역사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에서 우수 역사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인천시청역 일대를 광역 대중교통 거점이자 지역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으로 알려졌다.
구월동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인천시청역 일대 브랜드 아파트도 2005~2008년 입주해 신축 아파트 수요가 많다"며 "이달 입주하는 구월지웰시티푸르지오 84㎡시세가 분양가 대비 2억~3억5000만원 올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