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에 관심이 많은 2030세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과일과 채소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음료가 인기를 얻으면서 과채주스 제품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녹즙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실내 생활이 길어진 가운데 간편하면서 영양까지 갖춘 과채주스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최근 건강에 관심이 많은 2030세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과일과 채소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음료가 인기를 얻으면서 과채주스 제품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기존에는 평범하고 일반적인 과일과 채소를 혼합한 제품들이 주를 이뤘다면 이제는 이색적인 과채 조합, 색다른 원물 사용을 통해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과채주스를 시즌과 상관없이 많이들 찾고 있는 상황"이라며 "과거에는 쉽게 접할 수 있는 과일로 만든 제품이 인기였지만 이젠 독특한 원물, 색다른 방식으로 만들어진 제품들에 대한 관심이 큰 편"이라고 말했다.

채소‧과일 황금비율 블렌딩 '주목'




돌(Dole)코리아는 최근 34가지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황금비율로 블렌딩한 100% 과채 주스 마녀비법 레드를 선보였다. /사진=돌 코리아 제공

돌(Dole)코리아는 최근 34가지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황금비율로 블렌딩한 100% 과채 주스 ‘마녀비법 레드’를 선보였다. 마녀비법 레드는 한때 화제를 모았던 마녀스프 레시피를 돌(Dole)만의 노하우로 재해석해 선보인 제품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실내 생활이 길어지고 올바른 과일, 채소 섭취가 어려운 현대인을 겨냥했다.
이번 제품은 기존 마녀스프 레시피처럼 채소를 손질하거나 끓여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100% 과채즙 만을 담아내 바쁜 직장인이나 학생들도 매일 꾸준하게 챙겨 먹을 수 있다. 토마토, 양배추 등 마녀스프에 들어가는 필수 채소와 펜넬, 다이콘, 케일, 서양민들레 등 프리미엄 원물을 함께 넣었으며 달콤한 파인애플, 배, 사과 농축액 등 과즙까지 담아냈다.

돌 코리아 식품사업부 관계자는 “외출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에서 외부 활동량 감소와 함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간식으로 일상에서 간편하게 영양을 챙기고자 하는 소비자 니즈에 부합한 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사도 이러한 트렌드에 주목해 37가지 과일과 채소를 블렌딩한 ‘VF37’ 출시 이후 마녀비법 레드를 추가로 출시하며 과채주스 라인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미채'가 주스로?




동원F&B는 최근 무농약 수경재배 채소 청미채를 넣은 프리미엄 과일채소 주스 ‘덴마크 청미채’ 2종을 출시했다. /사진=동원F&B 제공
동원F&B는 최근 무농약 수경재배 채소 청미채를 넣은 프리미엄 과일채소 주스 ‘덴마크 청미채’ 2종을 출시했다.
덴마크 청미채 2종(그린‧옐로우)은 동원그룹의 농업합작법인 ‘어석’이 스마트팜에서 직접 기른 흙 묻지 않은 무농약 수경재배 채소 청미채 카이피라를 포함해 면역력 증진과 항산화에 각각 도움을 줄 수 있는 20가지 과일과 채소를 담은 프리미엄 과일채소 주스다. 브랜드만의 특별한 생산 방식을 적용해 차별화하는 제품도 눈길을 끌었다.

채소와 단백질 더했다?



한국야쿠르트는 하루치 야채에 단백질을 더한 하루야채 프로틴밀을 출시했다. /사진=한국야쿠르트 제공

과채 외의 영양성분을 추가해 차별화한 제품도 주목된다. 한국야쿠르트는 하루치 야채에 단백질을 더한 '하루야채 프로틴밀'을 출시했다. 소비 트렌드인 채식과 덤벨경제에 맞춰 브랜드 콘셉트인 '일일 야채 권장량 350g'에 식물성 단백질을 더한 것.
하루야채 프로틴밀은 당근과 호박고구마를 포함한 19가지 야채와 콩, 보리 등 23가지 곡물을 담고 야채 350g과 식물성 단백질을 함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