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권고받으면서 시장은 관련주가 더 오를지 예의주시하고 있다./사진=로이터(뉴스1)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권고받으면서 시장은 관련주가 더 오를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FDA 자문위는 모더나 백신을 18세 이상에게 맞힐 경우 위험보다 이득이 크다며 긴급 사용 승인을 권고했다.
FDA는 자문위원회 권고를 토대로 조만간 긴급사용 승인 여부를 최종 판단하게 된다. FDA의 승인이 떨어지면 모더나 백신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로 유통되는 코로나19 백신이 된다.

전날에는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효과적이라는 FDA의 검토 결과가 나오면서 국내 관련업체 주가가 대부분 상승했다.

모더나 대장주로 꼽히는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16.95%(335원) 오른 2450원에 마감했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사내이사 로버트 랭어 박사가 모더나의 창립멤버로 알려졌다.


엔투텍은 1.21%(80원) 오른 6670원, 소마젠은 1.20%(250원) 오른 2만1000원에 장을 마쳤다.

엔투텍은 지난달 백신 유통이 가능한 국내 제약사, 신약 개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모더나에 코로나19 백신 유통 제안서를 제출했다. 파미셀은 모더나의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의 주 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다.

이 외에도 모더나 관련주로 안트로젠, SK케미칼등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