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을 빛낸 쥐띠 아이돌 스타들은 누가 있는지 살펴봤다. 사진은 김세정(왼쪽부터), 강다니엘, 제니. /사진=장동규, 임한별 기자, SBS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혼돈의 시대였던 경자년, ‘흰쥐의 해’인 2020년 경자년이 저물고 있다. 육십갑자 중 37번째에 해당하는 쥐는 다산과 풍요, 번영, 총명함을 상징하는 동물로 꼽힌다. 흰쥐는 쥐 중에서도 가장 우두머리로 사물의 본질을 꿰뚫는데 지혜를 갖고 있으며 생존 적응력까지 뛰어나다.
연예계에도 이런 흰쥐의 기질을 가진 스타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2020년을 빛낸 쥐띠 아이돌 스타들은 누가 있는지 살펴봤다. 

글로벌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



걸그룹 블랙핑크는 올해 왕성한 활동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독보적 입지를 굳혔다. /사진=임한별 기자

올해는 1996년생들의 활약이 어마어마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핫했던 한 해였다. '인간샤넬'로 불리우는 제니가 속한 걸그룹 블랙핑크는 올해 왕성한 활동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독보적 입지를 굳혔다. 지난 5월 팝스타 레이디 가가와의 협업곡 '사워 캔디(Sour Candy)'부터 6월 '하우 유 라이크 댓', 8월 '아이스크림(Ice Cream)', 10월 데뷔 4년 만의 첫 정규앨범 'THE ALBUM' 등 발표하는 신곡마다 K팝 걸그룹 새 역사를 썼다. 
특히 정규앨범 'THE ALBUM'은 음원 공개 직후 미국을 비롯한 총 57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고 미국 빌보드 200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발매 첫 주 모두 2위에 오르며 블랙핑크의 글로벌 영향력을 증명했다. 블랙핑크는 최근 블룸버그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팝스타 1위로 꼽히기도 했다.

얘쁜애 옆에 또 예쁜애… '트와이스' 모모, 정연, 사나

96년생 동갑내기 사나, 정연, 모모(왼쪽부터)가 속한 걸그룹 트와이스도 올해 가장 빛나는 활약을 보여준 아티스트 중 하나로 꼽힌다. /사진=장동규, 임한별 기자
모모, 정연, 사나가 속한 걸그룹 트와이스도 올해 가장 빛나는 활약을 보여준 아티스트 중 하나다. 트와이스는 지난 10월 26일 2번째 정규 앨범 'Eyes wide open(아이즈 와이드 오픈)'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타이틀 곡 'I CAN’T STOP ME'는 국내외 음원 차트에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에는 'I CAN’T STOP ME' 영어 버전 음원을 공개했다. 최근 트와이스가 한일 누적 음반 판매량 1000만장을 기록하며 K-POP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민센터 강다니엘

남자 아이돌 스타로는 그룹 워너원 출신의 강다니엘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사진=장동규 기자
남자 아이돌 스타로는 그룹 워너원 출신의 강다니엘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가수 강다니엘은 강다니엘은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1위를 차지하며 워너원으로 데뷔했다.
'국민 센터'라 불리며 전 국민의 큰 사랑을 받은 강다니엘은 지난해 7월 'color on me(컬러 온 미)'를 발매하며 솔로 데뷔했다.


올해 미니 앨범 'CYAN(사이언)'과 'MAGENTA(마젠타)'로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 나갔고 대체 불가 남자 솔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구단 매력만점 '김세정'

김세정이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 카운터계의 인간 레이더 도하나 역으로 활약중이다. /사진=장동규 기자
걸그룹 '구구단' 멤버 김세정은 동명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둔 한국형 판타지 히어로 '경이로운 소문'에서 카운터계의 인간 레이더 도하나 역으로 활약중이다.
김세정은 2016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프로젝트 그룹 I.O.I(아이오아이) 멤버로 연예계에 발을 내디뎠다. ‘I.O.I’ 활동 종료 후 구구단 멤버로 데뷔해 현재까지 메인 보컬로 활약 중이다.

김세정은 도하나 특유의 무뚝뚝한 말투와 차가운 눈빛 뒤 따뜻한 인간미, 사이다 액션으로 첫 등장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특히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도하나를 구현, 연기 호평을 받으며 매회 맹활약하고 있다.

오마이걸 비타민 '승희'

걸그룹 오마이걸의 승희가 올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약했다. /사진=장동규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의 승희는 KBS 2TV 예능 ‘축구야구말구’에서 야구 대표 박찬호, 축구 대표 이영표와 ‘말구’ 대표를 맡으며 3구 멤버로 활약중이다.
승희는 박찬호가 말했듯 방송 경험, 진행 능력, 말솜씨, 운동 실력 뭐 하나 부족한 것 없는 멘탈 코치로 나섰다. ‘리액션 장인’으로 알려진 승희는 똑 부러지고 똑똑한 성격 덕분에 ‘승똑’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오마이걸의 리드 보컬로 활동 중인 승희는 남다른 가창력과 남다른 에너지를 뽐내며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오마이걸은 지난 4월 새로운 히트곡 '살짝 설렜어(Nonstop)'를 탄생시켰다.

탄탄한 가창력 김재환

가수 김재환이 부드러운 보이스와 탄탄한 가창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가수 김재환은 강다니엘과 같이 워너원 출신 가수로 부드러운 보이스와 탄탄한 가창력,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대체불가 남성 솔로 아티스트 자리를 굳건히 해왔다.
김재환은 MBN 음악 토크쇼 '인생앨범-예스터데이'에서 MC와 아티스트로서 색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재환은 ‘2020 서울가요대상’에서 발라드상을 수상하며 대체 불가한 차세대 뮤지션으로 거듭났다. 지난해 성공적인 솔로 데뷔부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등에서 활약중이다.

예능이면 예능, 연기면 연기, 노래면 노래 각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최선을 다한 아이돌들의 2021년 활역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