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관련업계와 국토부 등에 따르면 영국 노선은 이미 연초부터 주 4회쯤으로 축소된 상태여서 만약 하늘길이 막히더라도 큰 타격이 없을 것을 전망이다.
현재 인천국제공항과 영국 런던 히스로국제공항을 운항하는 직항기는 대한항공(주 3회)과 아시아나(주 1회) 뿐이다. 영국 국적 항공사인 영국항공(BA)은 이미 지난 17일부터 런던-인천 간 노선 운항을 멈췄다.
국토부는 하늘길이 끊길 경우 귀국을 원하는 교민이나 학생 수요를 파악한 뒤 전세기 파견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출입이 완전히 봉쇄되지 않은 다른 국가를 거쳐서 귀국하는 방법도 논의되고 있지만 유럽의 여러 국가가 영국 봉쇄에 나선 만큼 시점에 따라 불가능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국토부는 만약 영국 하늘길 봉쇄가 시행되더라도 한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화물기는 BA 주 4회, 대한항공이 주 2회로 기존대로 운항할 방침이다.
최근 외신을 통해 공개된 변종 코로나는 기존 코로나19보다 감염력이 최대 70%나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은 변종 코로나 등장 이후 확진자가 3만5000명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영국 정부는 대응 수위를 크게 높인 상태다.